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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의 개념으로 알맞은 것은? (3점)
고유어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게 짝지은 것은? (3점)
ⓐ 개념적·추상적인 의미를 잘 드러냄
ⓑ 우리말 어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
ⓒ 우리 민족 특유의 문화나 정서를 잘 나타냄
ⓓ 우리말이 생긴 이후 오래전부터 선조들이 써 오던 말
다음 중 외래어가 아닌 것은? (3점)
[4-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은어’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하게 자기네들끼리만 쓰는 말이다. 그래서 다른 말들과 달리 매우 은밀하고 비공식적으로 쓰인다.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은어로는 학생, 상인, 군인의 말이 있다. 학생들이 쓰는 ‘담탱이’처럼 상인이나 군인들에게도 다른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자기들끼리 쓰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상인들은 봉투를 크기에 따라 ‘대봉, 중봉, 소봉’으로 부르고 영수증을 ‘장끼’라고 한다.
‘비속어’는 ‘기똥차다’, ‘끝내주다’처럼 통속적으로 쓰이는 저속한 말이다. 비속어는 은어와 달리 비밀을 유지하려는 목적은 없다. 그래서 상인들이 쓰던 ‘짜가’, ‘짝퉁’처럼 은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비속어로 변하는 일이 흔하다. 욕설도 비속어의 일종이듯이 어떤 비속어는 저속한 느낌이 매우 강하다.
은어와 비속어는 친숙한 사이에서 서로의 집단의식을 강화하고 대화에 새로운 맛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대체로 저속한 느낌을 주므로 잘 가려 쓰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나) ‘금기어’는 두렵거나 불쾌한 느낌을 주어 입 밖에 내기를 꺼리는 말이다. 이를테면 예전에 ‘홍역’이나 ‘천연두’로 죽는 아이들이 많아서 사람들은 이 질병의 이름을 직접 부르기를 꺼렸다.
금기어를 피하여 달리 부드럽게 부르는 말을 ‘ ㉠ ’라고 한다. ‘변소’ 대신 ‘화장실’이라고 하거나, 홍역이나 천연두를 ‘손님’이나 ‘마마’로 부르는 것이 그 예들이다. 호랑이도 무서운 존재였기 때문에 직접 이름을 부르는 대신 ‘산신령’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다) ‘전문어’는 각 전문 분야에서 특별한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트리플 점프’ 같은 스케이팅 용어나 국어 시간에 배운 ‘은유’, ‘형용사’ 등의 어휘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전문어의 예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는 해당 분야에서만 주로 사용하는 전문어가 있다. 전문어는 해당 분야와 관계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상 대화에서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다.
(가)~(다)의 내용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3점)
은어와 비속어 사용의 효과를 서술하시오. (3점)
㉠에 들어갈 말로 알맞은 것은? (3점)
<보기>에서 ‘의사1’이 전문어를 사용하는 이유로 알맞은 것은? (3점)
<보기>
의사1 : 많이 좋아지셨어요? 기분은 어떠세요?
환 자 : 이제 다 나은 것 같아요.
의사1 : 랩 차트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내일까지는 바이털 사인을 수시로 점검하세요.
의사2 : 네. 알겠습니다.
*랩 차트(lap-chart) : 병원에서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시간 단위와 함께 투약 정보 등을 적어 정리하는 도표
*바이털 사인(vital sign) : 사람이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맥박, 호흡, 체온, 혈압과 같은 요소로 환자를 진찰할 때 기본적으로 관찰하는 항목
다음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없는 것은? (3점)
(수현이와 엄마가 함께 텔레비전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현 : 저 가수는 노래도 잘 부르고 성격도 좋고……. 정말 ‘볼매’예요.
엄마 : 볼매?
수현 : 볼수록 매력이 있다는 뜻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말은 대부분 줄임말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면 참 쉽죠잉.
엄마 : 그래, 재미있구나. ‘참 쉽죠잉.’은 희극 프로그램에 나오는 말이지?
수현 : 네, 엄마 때도 유행어가 있었어요?
엄마 : 당연하지! ‘따봉’이라는 말 아니?
수현 : 따봉? 무슨 뜻이에요?
엄마 : 브라질 어로 ‘아주 좋다.’는 뜻이야. 어느 광고에 나오고 나서 많은 사람이 쓰는 유행어가 되었지.
어휘의 유형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4점)
어휘의 유형에 맞는 단어들로 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3점)
[11-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어떤 단어들은 ‘아우’와 ‘동생’처럼 매우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서로 의미가 비슷하다고 하여 ‘유의 관계’를 지닌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관계에 있는 단어를 ‘유의어’라고 한다. 유의어들은 서로 뜻이 매우 가깝다. 어떤 말들은 거의 같은 뜻이라고 할 정도로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중략)
이러한 유의 관계의 단어들은 뜻이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의미 차이가 있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잘 골라 쓰는 것이 필요하다.
(나) ‘처녀’와 ‘총각’처럼 어떤 단어들은 서로 반대의 뜻을 지닌다. 이러한 의미 관계를 ‘반의 관계’라고 한다. 또 그런 관계에 있는 단어를 ‘ ㉠ ’라고 한다.
반의 관계의 단어들은 서로 공통되는 의미 요소가 있으면서 동시에 서로 다른 한 개의 의미 요소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처녀와 총각은 모두 ‘사람’이고 ‘성인’이며 ‘미혼’의 뜻을 지니는 공통점이 있는데, 오직 ‘성별’에서만 반대의 뜻을 지닌다.
(다) 어떤 말은 다른 말을 포함하는 뜻을 지니기도 한다. 예를 들어 꿩의 수컷은 ‘장끼’이고. 암컷은 ‘까투리’이다. 그래서 ‘꿩’은 ‘장끼’와 ‘까투리’를 포함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와 같은 말들의 의미 관계를 ‘상하 관계’라고 한다. 이때 다른 단어를 포함하는 단어를 ‘상위어’, 포함되는 단어를 ‘하위어’라고 한다.
다음 중 의미 관계가 다른 것은? (3점)
(가)를 참고하여 ㉠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쓰시오.
(3점)
의미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4점)
다음 밑줄 친 단어 중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을 쓰시오. (3점)
동물은 척추의 유무에 따라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나뉜다.
[15-17]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그 아이는 큰 눈이 참 예쁘다.
(나) 눈이 내리는 날이면 친구들과 눈사람을 만들었다.
(다) 목련의 눈을 솜털로 덮여 있다.
(라) 상인들은 저울의 눈을 속이지 않기로 약속했다.
(마) 어부들은 하루 일을 마치고 그물의 눈을 손질한다.
㉠(가)~(마)에서 쓰인 ‘눈’은 말소리는 같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의 밑줄 친 부분이 가리키는 것은? (3점)
(가)~(마) 중 다음이 설명하는 의미가 사용된 것은?
(3점)
<보기>
새로 막 터져 돋아나려는 초목의 싹
다음과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은? (3점)
<보기>
그녀는 글씨를 잘 쓴다.
[18-20]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왔더니 기분이 정말 상쾌하네.
㉡ 나는 늦게 일어나서 아침도 못 먹었어.
㉠의 ‘아침’은 ‘날이 새면서 오전 반나절쯤까지의 동안’을 의미하고, ㉡의 ‘아침’은 ‘아침밥’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둘의 의미는 서로 관련이 있어서 각각을 서로 다른 단어로 볼 수 없다. 이처럼 하나의 단어가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 때 그 단어를 다의어라고 한다.
다음 밑줄 친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가) 민서는 큰 눈이 참 예쁘다.
(나) 민태는 눈이 나빠 안경을 쓴다.
(다) 정우는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다.
(라) 지수는 과일 보는 눈이 있다.
(가)의 ‘눈’은 ‘빛의 자극을 받아 물체를 볼 수 있는 감각 기관’을 의미하고, (나)의 ‘눈’은 ‘시력’을 의미하며, (다)의 ‘눈’은 ‘사람들의 눈길’을 의미하고, (라)의 ‘눈’은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힘’을 의미한다.
그런데 ‘시력’이나 ‘사람의 눈길’,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힘’은 모두 (가)의 ‘빛의 자극을 받아 물체를 볼 수 있는 감각 기관’과 관련이 있다.
다의어에서 (가)의 ‘눈’과 같이 한 단어의 여러 의미 중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미를 중심적 의미라고 하고, (나), (다), (라)에서의 ‘눈’과 같이 중심 의미가 확장되어 달라진 의미를 주변적 의미라고 한다.
다의어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4점)
다음 중 ‘가다’가 중심적 의미로 쓰인 것은? (3점)
밑줄 친 단어 중, 다의어가 아닌 것은? (4점)
[21-24]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어문 규범을 모르고도 일상의 언어생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세대, 계층 등에 따라 언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쓸 수 있는 언어에 대한 규범을 정해 놓는 것이 좋겠죠.
(나) 어문 규범은 언어생활에서 따르고 지켜야 할 공식적인 기준을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나누어 꼭 필요한 것만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규범을 철저하게 만들다 보니 ‘원칙’ 밑에 ‘붙임’ ‘다만’ 등이 추가된 것입니다. 원칙은 분명해야 하지만 예외를 허용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고, 원칙을 자세하게 보완할 필요가 있어 상세한 조항을 더 만든 것입니다.
(다) 한글 맞춤법 제1항에는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법에 맞도록’은 본래의 형태를 밝혀 적어 뜻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쓰라는 것인데 다음의 예를 볼까요?
어법에 맞게 적은 것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
빛이 없으면 식물은 살지 못한다. 비치 업쓰면 싱무른 살지 모탄다.
빛도 없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은 없다. 빋또 엄는 고세서 자라는 싱무른 업따.
빛만 갖고는 식물이 살아갈 수 없다. 빈만 갇꼬는 싱무리 사라갈 쑤 업따.
위의 예에서 소리에 따라 ‘비치’, ‘빋또’, ‘빈만’ 등으로 다르게 쓰는 것과 ‘빛’ 하나로 정해서 쓰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뜻이 더 명확하게 보이나요? ㉠ ‘업쓰면’, ‘엄는’, ‘업따’도 마찬가지로 소리가 나는 대로 적으면 표기를 보고 의미가 바로 파악되나요? 우리 맞춤법은 눈으로 보았을 때 그 의미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본래의 형태를 밝혀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라) 용언의 명사형을 만들 때는 ‘-음’ 또는 ‘-ㅁ’을 쓰는데, ‘먹음, 잡음, 짖음’과 같이 받침이 있는 용언에는 ‘-음’이 결합되니 ‘있음’이 맞습니다. (중략)
맞춤법 중에서 자주 틀리는 것으로는 ‘안’과 ‘않’도 있습니다. 아래의 예문에서 알 수 있듯이 ‘아니’를 줄일 때는 ‘안’을 쓰고, ‘아니하다’를 줄일 때는 ‘않’을 써야 합니다.
(마) 우리말은 띄어쓰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띄어 쓸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읽기에 훨씬 더 편하기 때문에 띄어쓰기에 대한 분명한 원칙을 두고 있습니다. (중략) 띄어쓰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한글 맞춤법 제2항의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입니다. 이에 따라 독립된 단어는 모두 띄어 써야 하고 조사와 어미는 언제나 붙여 써야 합니다.
(가)~(다)를 통해 알 수 없는 것은? (3점)
㉠이 나타내는 단어들의 기본형을 한글 맞춤법 제1항에 맞게 쓰시오. (3점)
다음 밑줄 친 단어의 맞춤법이 바르지 않은 것은?
(3점)
(마)의 원칙에 따라 다음 문장을 바르게 표기한 것은? (4점)
<보기>
네가행복할수만있다면나는무엇이든할거야.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4점)
다음을 참고하여 외래어와 외래어 표기법이 바르게 짝지어진 것을 고르면? (3점)
<보기>
외래어 표기법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7-28] 다음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다.
다음 중 로마자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5점)
[29-30]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남한의 표준어와 북한의 문화어는 몇 가지 점에서 차이가 난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 )이다. 남한의 표준어에서는 ( )을 인정하는 반면, 북한의 문화어에서는 ( )을 인정하지 않는다. 남한에서는 ‘ㅣ, ㅑ, ㅕ, ㅛ, ㅠ’ 앞에서의 ‘ㄹ’과 ‘ㄴ’은 탈락되어 ‘ㅇ’으로 표기되고, ‘ㅏ, ㅓ, ㅗ, ㅜ, ㅡ, ㅐ, ㅔ, ㅚ’ 앞의 ‘ㄹ’은 ‘ㄴ’으로 변하는 ( )을 인정하고 있다.
29. ( ) 안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을 쓰시오. (5점)
다음 중 표준어에 해당하는 것을 고른 것은? (3점)
<보기>
여자/녀자 로인/노인 노동/로동 역사/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