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음 중 글을 읽는 중에 질문을 했을 때의 효과로 알맞지 않은 것은? (3점)
2 읽기의 과정 중 글을 읽기 전에 질문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보기>에서 고르시오. (3점)
<보기>
ⓐ 글의 중심 내용이나 주제에 관련된 질문을 하며 글의 전체 내용 정리하기
ⓑ 읽기 전에 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글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질문하기
ⓒ 글의 제목, 소제목, 시각 자료를 훑어보고 궁금한 내용이나 글의 내용을 예측하는 질문하기
※[3-5]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살다 보면 되는 일도 있고 안 되는 일도 있다지만, 곰곰이 따져보면 안 되는 일이 더 많다. 슈퍼마켓에서 줄을 서면 꼭 다른 줄이 먼저 줄어들고, 중요한 날엔 옷에 음료수를 쏟거나, 버스를 놓쳐 지각하기 일쑤다. 소풍날이면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수능 시험을 보는 날엔 해마다 한파가 몰아친다. “하필이면 그때…….” 혹은 “일이 안되려니까…….” 같은 말들을 우리는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가! 그럴 때마다 생각하는 법칙이 있으니‘머피의 법칙’이다. 이 머피의 법칙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잘될 수도 있고 잘못될 수도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는 것이다. 세상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혹한지 정리해 놓은 이 법칙은 불행하게도 중요한 순간엔 어김없이 들어맞는다.
(나) 머피의 법칙에 대해 과학자들은 그동안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머피의 법칙은 단지 우스갯소리일 뿐, 종종 들어맞는다는 사실조차 우연이나 착각으로 여겨왔다. 그들이 머피의 법칙을 반박할 때 즐겨 사용하는 용어는 ‘선택적 기억’이라는 것이다. 우리들의 일상은 갖가지 사건과 경험들로 가득 채워져 있지만, 대부분 스쳐 지나가는 경험으로 일일이 기억의 형태로 머릿속에 남진 않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일이 잘 안 풀린 경우나 아주 재수가 없다고 느끼는 일들은 아주 또렷하게 기억에 남는다.
-정재승, ‘머피의 법칙, 과학으로 증명하다’
3이와 같은 글을 능동적으로 읽는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4이 글을 읽는 도중 할 수 있는 질문으로 알맞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 (3점)
<보기>
ⓐ 머피의 법칙이란 무엇일까?
ⓑ 이 글의 글쓴이는 과학자가 아닐까?
ⓒ 나는 머피의 법칙을 경험해 본 적이 있었나?
ⓓ 수능 시험 날마다 춥다는 것은 선택적 기억 때문이 아닐까?
ⓔ 과학자들은 왜 머피의 법칙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까?
5 (가)에서 글쓴이가 독자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사용한 설명 방법은? (정답 2개) (3점)
6다음의 책 표지를 보고 떠올린 것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3점)
※[7-1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과연 지구는 블랙홀로부터 안전할까? 한때 블랙홀이 태양계, 혹은 지구를 삼켜 버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떠돈 적이 있다. 물론 천문학자들 사이에서가 아니라 블랙홀에 심취한 공상가들 사이의 이야기였다. 블랙홀은 이렇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하지만 블랙홀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면 지금부터 블랙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나) 블랙홀은 밀도와 중력이 한없이 커져서 빛과 에너지를 포함한 어떤 물질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천체이다. 블랙홀은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이 이론적으로 증명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서 존 휠러라는 천문학자가 아인슈타인이 예언한 새로운 천체를 ‘블랙홀’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이름에는 ‘일단 그 내부로 떨어지면 빛조차 탈출할 수 없는 암흑의 구멍’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면 블랙홀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천문학자들은 블랙홀이 생기는 원인을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다) 첫째는 태양보다 훨씬 무거운 별이 일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폭발하면서 강력한 수축을 일으켜 블랙홀이 생긴다는 것이다. 태양의 수십 배가 넘는 큰 별이 폭발하면 중심부의 강력한 중력이 주변의 물질을 끌어들인다. 그 결과, 짧은 시간 안에 별의 부피가 거의 0에 가깝게 줄어드는 반면 밀도와 중력은 무한대로 커진다. 이 엄청난 크기의 중력을 지닌 천체가 블랙홀이라는 것이다.
(라) 둘째는 우주 대폭발, 즉 빅뱅의 순간에 우주의 물질들이 크고 작은 덩어리로 뭉치면서 블랙홀이 무수히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렇게 우주 대폭발의 힘으로 태어난 블랙홀을 원시 블랙홀이라고 한다.
7다음은 이 글을 읽고 나서 떠올린 질문이다. 질문과 관련된 요소가 바르게 연결되지 않은 것은? (4점)
8이 글을 읽으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다. 질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3점)
<보기>
현재까지 나는 이 글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지?
9다음은 예준이가 글을 읽고 나서 떠올린 질문이다. 질문과 관련 요소가 잘못 짝지어진 것은? (4점)
<보기>
ⓐ 이 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무엇인가?
- 독자
ⓑ 이 글을 누구에게 추천하면 좋을까? - 글쓴이
ⓒ 이 글의 중심 내용은 무엇일까? - 글
- 독자